길잃은 치매노인 구하는 한통의 문자
길잃은 치매노인 구하는 한통의 문자 https://m.newspic.kr/view.html?nid=2025051006060184199&pn=214&cp=y0WIM27u&utm_medium=affiliate&utm_campaign=2025051006060184199&sharedFrom=S-NO-L&utm_source=np250511y0WIM27u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가족 상봉을 위해 경찰이 운영하는 사전 지문 등록제가 있으나, 작년 기준 등록률이 30%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. 이는 많은 치매 환자들이 실종 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의 실종경보 문자메시지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이 시스템은 치매 노인이나 지적장애인, 아동이 실종되었을 때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종자의 정보와 사진을 포함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합니다. 덕분에 지역 사회의 많은 눈과 귀가 실종자를 찾는 데 동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. 통계에 따르면 이 문자메시지 시스템을 통해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, 지적장애인, 아동을 발견하기까지 평균 4시간 36분이 소요됩니다. 이는 골든타임 내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.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는 특히 인지 능력이 저하된 치매 노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길을 잃었을 때 빠르게 발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와 함께 사전 지문 등록제의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어, 경찰과 관련 기관들은 치매 환자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